해운대 맛집 고기가 야들야들 수육백반 엄용백 돼지국밥

해운대 맛집 고기가 야들야들 수육백반 엄용백 돼지국밥

 

해운대 맛집 엄용백 돼지국밥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이 점심 먹자고 호출이 와서 오랜만에 해운대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해운대에는 정말 맛집이 많습니다. 뻥 뚫린 바다도 보고 돼지국밥에 수육 먹으려다 그냥 수육백반이 좋을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정말 야들야들하니 맛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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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백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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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용백 돼지국밥 기본정보 / 위치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39 1층
영업시간	08: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1:30 라스트오더
연락처	051-746-3988
편의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자가용으로 오시면 가게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384m입니다. 버스타고 오시면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내리셔서 약간 골목안으로 걸어들어오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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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용백 돼지국밥 외관 / 주차

 

해운대 바닷가에서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가게가 크고 깔끔합니다. 친구가 이 동네에 살고 있는데 돼지국밥으로 아주 유명한 가게라고 합니다.
12시에 모임을 가졌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고 식사하시면 2시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하고 주차 그대로 해놓은 상태로 다른 곳에서 커피 한잔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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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엄용백 돼지국밥 내부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엄청 넓었습니다.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오픈된 주방 앞에는 혼밥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가게가 아주 정갈하고 이쁩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주방에 3분이나 계셨고 홀에 2분 있었습니다. 
물을 안주시길래 눈치를 보아하니 셀프더군요. 물이 아주 조르륵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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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엄용백 돼지국밥 메뉴

 

메뉴가 참 간단합니다. 일단 수육 / 수육백반 / 돼지국밥 이렇게 있고 맑은 부산식과 진한 밀양식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돼지국밥이 양념장이 들어 있는 진한 밀양식입니다.
돼지국밥 가격은 일반 가게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저희는 4명이 갔는데 각자 돼지국밥 시키고 수육 하나 먹으려다 이 동네에 사는 친구가 수육백반 시키면 고기랑 국물 나오니까 수육백반으로 먹자고 해서 일단 수육백반을 주문했습니다. 부산식과 밀양식 중에 뭐가 맛있는지 점원에게 물어보니까 뭐가 더 맛있다기 보다 부산식이 맑은 거고 밀양식이 진한 양념이 되어서 나온다고 하는군요. 잠시 고민하다 잘 안 먹는 맑은 부산식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메뉴판 뒤를 보니까 이런 게 있네요. 오소리감투 수육 돼지 잡을 때 감쪽같이 사라지는 부위라고 하는군요
수육백반 주문하니까 아마도 오소리감투 수육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게 몇 점 들어 있더라고요. 졸깃하니 맛나더라고요. 

5. 엄용백 돼지국밥 음식 

 

주문하자마자 밑반찬을 깔아주십니다. 수육백반이라 양념 무침 같은 것을 주시는데 수육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이 한결 좋더라고요. 김치, 깍두기, 고추, 마늘, 그리고 돼지고기도 몇 점 반찬으로 나오네요.

 

 

이집 김치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수육백반에 올려 먹으니까 김치가 살살 녹는 것이 정말 맛김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깍두기도 아삭하고 달달한 맛까지 나는 것이 여러 점 먹어도 그렇게 맵지 않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밑반찬으로 돼지고기가 3점 나오더라고요. 근데 밑장 빼기라고 먹다 보니 4장 이더라고요 ㅎㅎ 제가 맛있어서 3점이나 먹었습니다. 

 

 

 

 

엄용백 돼지국밥의 수육백반

 

드디어 수육백반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식지 않게 작은 화로 위에 불을 붙이고 올려주셨습니다. 고기도 여러 부위가 있네요 보통 수육백반 주문하면 한 종류인 곳이 많은데 여기 수육백반은 3가지 부위의 고기와 위에서 본 오소리감투 수육이 나왔습니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제일 위에 보이는 지방이 조금 많은 부위의 고기가 정말 졸깃하고 야들야들하니 맛나더라고요. 아래에 깔린 고기는 졸깃한 맛은 없는데 잡내없이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장 부위도 올라왔는데 식감이 정말 졸깃해서 좋았습니다. 화롯불이 계속 데워주고 있어서 식지 않은 고기를 양념장과 김치과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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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부산식 국물도 같이 나왔는데 정말 맑네고 국물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양이 좀 적은 게 아닌가 했는데 공기밥을 말고 나니 생각보다 국물 양이 많았습니다. 국물이 잡내가 하나도 없고 아주 개운한 그런 맛입니다. 수육 먹고 간간이 국물 마셔주고 정말 수육백반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진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밀양식을 드셔보세요. 
다양한 고기 부위와 담백한 국물 그리고 무엇보다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한 끼 식사로 정말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수육백반 동영상 한번 보세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음식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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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

오늘은 해운대 맛집 고기가 야들야들 수육백반 엄용백 돼지국밥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너무 좋습니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도 즐기시고 깔끔하고 단백한 맑은 부산식 국물 맛도 맛보세요 고기가 정말 졸깃하고 야들야들합니다. 여러 가지 부위의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입이 즐겁고 밑반찬이 너무 잘 나와서 반찬을 함께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저희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달짝지근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바다가 있는 해운대에서 친구들과 수육백반 한 그릇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살아가는 애기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잇님들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