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토암 선비식당 한정식 맛집 현지인 추천

기장 토암 선비식당 한정식 맛집 현지인 추천

 

여러분 기장에 가시면 대변 가는 길에 보면 한정식 진짜 맛있게 하는 곳 있거든요. 오늘 거기 다녀왔습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니까 빨리 따라오세요. 주차장도 넓어서 자가용으로 가시면 좋고 정말 깔끔하고 몸에 좋은 집밥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기 가족끼리 한번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토암 선비식당 바로가기

 

먼저 토암의 소개 글 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분청사기의 장인인 토암(土岩) 서타원(徐他元) 선생이 만든 도자기요장에서 운영하는 한정식 식당과 카페입니다.
직접 담은 수제 콩된장찌개와 매년 겨울마다 담그는 수제 김치, 천연재료로만 정직하게 만든 반찬들, 제철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즐기는 정갈한 한정식.

도자기 공방에 마련한 전통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산기슭에 3000여평의 규모로 야외 산책로를 따라 토우(흙으로 빚은 인형)가 진열되어 있고, 넓은 잔디 마당과 황토방, 조용한 숲 속 소나무산림욕을 즐기며 정원 곳곳에 도자기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로 식당 앞까지 올라가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지인 자가용으로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쉬는날은 없었고, 단지 중간에 오후 4시~5시까지 휴게시간이 있으니 시간 잘 보고 방문하세요.

걸어서 잠시 올라가니 아담한 식당이 두채 보였습니다. 도자기 인형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식당 건물은 두채 보였는데, 저희는 오른쪽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시골 할머니댁에 간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메뉴 보기

 

기장 토암 선비식당 메뉴는 별개 없습니다. 아주 심플하게 정식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만이천 원짜리 선비정식 주문하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그냥 저희는 볼 것 없이 바로 주문했죠. 

 

 

 

왼쪽 식당이 인테리어가 좋고 저희가 들어온 오른쪽 식당은 그냥 별 인테리어 없이 깔끔합니다. 바깥 풍경이 좋아요.

 

 

 

저희는 선비정식이랑 막거리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라고요. 공기밥은 다섯 번까지 공짜라고 합니다. 음식이 많이 나와서 공깃밥 세 번 먹기도 힘들어요. 반찬 종류가 장난 아닙니다. 정말 손이 안 가는 반찬도 맛자체가 달랐습니다. 모든 반찬을 골고루 먹게 되더라고요. 천연재료만 사용해서 그런지 정말 맛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먹으면서 느끼지만 한그릇 먹고 나면 정말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음식에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 같았고, 소중한 사람들 다음에 또 데리고 와서 함께 식사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저는 다음번에 꼭 어머니 모시고 한번 다시 올 겁니다.

 

반찬도 다 먹고 나면 리플이 되더라고요. 잡채, 생선, 전 등이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이고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공깃밥도 두 그릇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막걸리고 식사하면서 같이 마셨는데, 이것도 뭔가 평소에 마시는 막걸리 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았어요. 술인데 몸에 좋은 것 같은 느낌 ㅎㅎ 맛있는 음식에 막걸리까지 마시고 나미 정말 배부르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후식으로 팥죽이 나오더라고요. 이것도 달콤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배불리 먹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여러분 기장에 오시면 꼭 이곳에 가족분들과 함께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정성스러운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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