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 소고기 맛집 한우고집 등심이 완벽하네
부산 덕천 소고기 맛집 한우고집 등심이 완벽하네
부산 덕천동에 있는 한우고집에 다녀왔습니다. 성공하신 형님들의 호출로 달려갔는데 이번에는 연말이라 망년회를 하자고 합니다. 덕천에서는 항상 여기서 소고기를 즐겨먹는데 이 집이 등심이 정말 완벽하고 가성비도 좋고 정말 고기 육질이 끝내주는 집입니다. 오랜만에 가서 한우 양껏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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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집
1. 한우고집 기본정보 / 위치
주소 | 부산 북구 만덕대로15번길 10 2층 |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10:00 |
연락처 | 051-331-1971 |
편의 | 주차장, 남/녀 화장실 |
자가용으로 오시면 가게 1층 주차장에 대략 주차하시면 주차요원이 완벽 주차해 주십니다.
대중교통은 덕천역 12번 출구에서 81m입니다. 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찾아오시기 편하십니다.
2. 부산 덕천 소고기맛집 한우고집 외관 / 내부
가게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건물도 크고 가게 내부도 아주 넓고 쾌적합니다.
가게 외부에 부착된 메뉴 간판입니다.
순수 국내산만 고집합니다. 참 숯불구이 간판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어서 한우 먹으러 갑시다.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테이블들이 많이 있는 그런 넓은 곳입니다. 고기 구우면 환기도 잘 되어서 좋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아주 친절하게 반겨주십니다. 단체로 가기도 좋고 주차하기 너무 편안하고 이 집은 등심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입니다. 덕천에서 한우 먹을 일 있으면 항상 저희는 여기를 찾고 있습니다.
3. 한우고집 메뉴
메뉴는 벽면에도 걸려있고 각 테이블에도 있습니다.
안거미가 가장 비싸네요 35,000원입니다. 저희는 항상 등심을 주문합니다. 등심 가격은 23,000원입니다. 정말 한우 등심 가격치고는 착한 가격이죠. 한우집인데 삼겹살도 팔고 있습니다. 10,000원으로 모십니다. 그리고 고기 다 드시고 식사는 메뉴에는 안 보이는데 된장라면 시켜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이 끝내주는 라면 맛입니다. 사리다 먹고 공기밥 넣어서 달걀도 톡 넣고 볶아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첫 주문은 300g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4명 갔는데 일단 등심 3인분과 술을 주문했습니다. 총 6인분 먹고 된장라면 2인분 주문했습니다. 망년회라 4차까지 달렸는데 여기는 항상 1차로 오는 집이라 대략 배부르기 시작하면 식사를 마칩니다.
4. 한우고집 등심
주문하자마자 바로 등심 3인분이 나옵니다. 아주 큰 버섯이 하나 나오고요. 등심의 두께와 마블링이 장난 아닙니다. 2023년에 먹는 마지막 한우입니다. 정말 신선한 한우를 맛나게 구워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버섯도 잘 구우면 생각보다 맛있죠 가끔은 고기보다 버섯이 맛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참 숯불도 올라왔습니다. 불이 그렇게 새지도 않고 은은하니 정말 적당하고 좋습니다. 불이 새면 고기가 타고 빨리 익어서 고기 맛이 영 맛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고기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자 그럼 구워보자고요~ 일단 등심 큰 거 두 덩어리 올렸습니다. 매번 형들이 구워주는데 오늘은 제가 집개를 잡았습니다. 형이 그러는데 자기가 매번 굽는 이유가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ㅎㅎ
저는 일본에 있을 때 고깃집에서 알바를 했던 경험이 또 있어서 고기 굽는 건 자신 있습니다. 고기는 자주 디비 면 맛이 또 없어서 적당히 굽히면 한번 만 딱 뒤집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또 다르죠.
소고기는 살짝 익히는 게 식감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보십시오. 빛깔 자체가 영롱하지 않습니까? 전혀 타지 않고 살짝만 익혔습니다. 소고기의 붉은빛이 아직도 감돌고 있지만 이대로 그냥 먹어도 됩니다. 소고기니까요 ㅎㅎ
한 점 집어서 소금장에 찍어서 먹어보니 정말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소고기는 기름기가 많아서 많이 못 먹지만 등심 부위는 또 괜찮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뭔가 심심하다면 여러 가지 나온 밑반찬과 함께 드셔보세요. 반찬도 참 맛있습니다.
소고기는 역시 어떤 불에 굽느냐 그리고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는 고기입니다. 돼지고기는 소스에 따라 또 맛이 달라지지만 소고기 소스는 소고기 본연의 고기 맛을 헤칠 수 있어서 기본 소금을 약간 찍어서 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버섯도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며 잘 익혔습니다. 가끔은 고기보다 맛있다는 버섯 정말 이 아이는 잘만 구우면 맛이 끝내줍니다. 버섯은 또 서서히 돌려가며 아주 잘 익혀줘야 합니다. 한 점 먹어보니 존득존득하니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여기 3인분 더 추가요~ 등심 3인분 주문하면 또 큰 버섯이 하나 따라옵니다. 고기 먹으면서 버섯도 간간이 먹어주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됩니다.
5. 한우고집 된장라면
고기를 다 먹고 이제 식사를 해야죠. 냉면도 괜찮지만 겨울에는 된장라면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된장라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뚝배기에 라면이 나오는데 양파, 두부, 호박 등 신선한 재료가 많이 들어있고 된장 맛 위 솔솔 올라옵니다. 일반 라면하고는 또 다른 맛이라서 좋습니다. 한가득 라면을 먹고 나면 밥 한 공기를 넣고 달걀도 하나 깨뜨려서 불판 위에서 볶아 먹으면 돼지죽처럼 되지만 맛은 또 기가 막힙니다.
고기 먹고 된장라면 먹고 정말 알차게 또 먹었습니다.
된장라면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김치인데 이게 정말 갓 담은 김치의 맛이 납니다. 라면과 함께 먹으면 정말 감칠맛 나고 맛있는 김치입니다. 김치양도 엄청 많이 주십니다. 김치 사랑~
참 숯불의 은은한 온도에 구워진 등심!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6. 마무리
오늘은 부산 덕천 소고기 맛집 한우고집 등심이 완벽하네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2023년에 먹는 마지막 한우! 망년회에 한우를 못 드셨다면 또 신년회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소고기로 끝내는 한 해 그리고 소고기로 시작할 한 해. 부산 덕천동에 오시면 주차하기도 편하고 단체로 가기도 편안한 한우고집에 한번 들러보세요. 이 집은 마블링이 끝내주는 등심이 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신선하고 고기 자체가 육즙이 장난 아닌 그런 곳입니다.
잇님들 2023년 한 해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또 새해가 밝아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