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성산 섭지코지 영화 촬영지로 유명

안녕하세요~ 2달러입니다.

제주여행 2일 차에 성산 일출봉 갔다가 바로 섭지코지에 다녀왔습니다.

해안 절경이 이쁘고 갈대밭과 카페 미술관도 있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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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가 입장료가 있고 주차비용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여기도 뒤로 들어갔거든요 제주도에 오래 산 지인이라 길을 잘 알더라고요

뒤로 들어가심 거란 거 없으니 그냥 뒤로 가세요. 여기서 성산 일출봉이 이쁘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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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건물은 카페 &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들판에 말을 풀어놓았더라고요

드문드문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여기는 제주구나라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약간 흐렸지만 여기 오니 뭔가 뻥 뚫린 들판과 바닷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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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쭉쭉 뻗은 들판길에 해안가와 등대가 보이더라고요.

일단 길을 따라 등대 쪽으로 가봅니다. 간간이 갈대들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름에 오면 꽃들도 너무 이쁘게 피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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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바위가 너무 근사합니다. 지인 부부는 여기 바위 밑에 수심이 낮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자주 수영을 하고 가끔 문어를 잡는다고 해요. 해녀도 아닌 것이 문어를 잡다니 신기하네요. 10월이 수영하기 딱 좋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날씨는 추워도 수온이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추울 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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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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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해안이다.

제주 방언으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는 이름이 만들

어졌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고, 다른 해안과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으며 많은 기암괴석이 자리 잡고 있다. 《여명의 눈동자》, 《단적비연수》,《거침없이 하이킥》, 《런닝맨》, 《올인》 등 여러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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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가면서 자연을 즐기고 공기가 너무 좋네요. 이제 등대 쪽으로 다 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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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딱 수영하기 좋겠네요. 바다 물도 참 깨끗한 것 같아요. 날씨가 조금 흐린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다행입니다. 제주라서 그런지 바람도 엄청 불더라고요. 날씨가 제법 쌀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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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바로 밑에서 사진 한 컷.

여기도 수영하기 좋다고 하네요. 모든 곳이 수영장이구먼요. 

가끔 바다낚시하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재미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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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지나쳐 왔습니다. 올라가 볼까 하다가 계단이 높아서 그냥 밑에서 보는 걸로 만족.

고불고불한 해안선을 따라 성산 일출봉도 이쁘게 보이는 게 너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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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갈대밭 사이로 아름다운 건물이 보이네요.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다고 하는데, 용도는 카페 &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커피 한잔하러 갈까 하다가 모닝커피 마시고 나와서 그냥 여기도 패스. 건물이 참 이쁘네요. 연인끼리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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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유민 미술관인데 한번 들어가 보려 했더니 입장료를 받더라고요

12,000원 켁! 저희는 미술 하는 사람들이라 전시관은 항상 공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입장료라니

안타깝지만 여기도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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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쪽으로 가니까 아니 저희는 뒤쪽으로 왔으니 여기가 입구겠네요.

건물 모양이 무슨 빵집 같은 게 보이네요 빵집이라고 빵 사러 가자고 했더니 정말 따라옵니다. 

섭지코지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긴 있네요.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확 터인 들판과 갈대밭 길이 너무 이국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말들도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옵니다.

여름에 오면 들판에 꽃들도 아름답게 피어 있어 경치를 더 욱 돋보이게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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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일찍 제주를 떠나니까 오늘은 이쯤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중간에 마터에 가서 장을 볼 계획이랍니다. 저녁에는 숙고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생각이거든요. 맛있는 고기를 한가득 사러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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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은 바비큐 파티 올려볼게요. 잇님들 날씨가 제법 이제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