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안락동 충렬사 임진왜란 호국선열 위패 참배

안녕하세요~ 2달러입니다.

오늘은 부산 동래 안락동에 위치한 충렬사에 방문해 임진왜란 때 순열한 호국선열들께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이 땅에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당신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충렬사

 

부산 동래 안락동 충렬사 임진왜란 호국선열 위패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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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347 4호선 충렬사역 3번 출구에서 123m
관람시간	하절기(4월~9월) : 09:00 ~ 21:00 동절기 (10월~3월) : 09:00 ~ 20:00
연락처	0507-1416-4223
입장료	무료
관람 시 유의사항	호국선열을 모신 사적지입니다. 본전 참배 후 관람합시다. 슬리퍼 차림, 자전거, 동물을 동반한 경우 출입할 수 없습니다. 술,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으며, 가무를 할 수 없습니다. 충렬사 경내는 금연구역이오니, 흡연을 삼가주십시오.
편의	휴게소(카페), 기념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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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타고 오시면 충렬사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4호선 충렬사역 3번 출구에서 12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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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에 들어서면 큰 동상이 반겨줍니다.

예전에는 안락 로터리에 동상이 위치해 있었는데 입구 쪽으로 이전했죠

날씨가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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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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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저 공원 같은 느낌이라 친구들과 놀러 오기도 했던 그런 곳이었는데요

그리고 한동안은 그저 근처만 지나칠 뿐이었는데

정말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시간을 내어 오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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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편에 안내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이곳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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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신 부산지방 순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전국시대를 무력으로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의 안정과 영토욕을 채우기 위하여 일으킨 침략전쟁이다.

당시 조선은 일본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 이들의 침략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던 터에 조총이라는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고 몰려오는 왜적을 막기에는 중과부적이었으나 우리 선열은 의연한 기계로 적과 싸우다 최후를 맞았다.

충렬사는 1605년(선조 38년)에 동래부사 윤훤이 동래읍성 남문 안에 '송공사'를 세워 충렬공 송상현을 모시고 매년 제사를 지낸 것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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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왼쪽에는 입장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관람시간과 유의사항을 확인하시고 들어가세요

호국선열을 모신 사적지라 본관 참배 후 관람하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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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참 잘되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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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들어서면 안내 비석이 보이네요

나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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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이 제일 위에 위치해 있군요

대략 둘러보면서 본관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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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들어서니 왼편에 연못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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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잉어가 있나 봐요

잉어 먹이 300원

100원 동전만 되네요 호주머니에 200원 있네 ...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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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잉어가 엄청 많아요

크고 이쁘다

대략 보고 본관 참배후에 다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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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으로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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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네요

경치 보면서 올라오니까 금방입니다.

충렬사 본관 도착

계단은 올라갈 때는 오른쪽으로 내려올 때는 왼쪽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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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전 도착했어요

중앙에서 묵념을 하면 되겠죠

안내판에 버턴을 누르면 묵념을 진행해 주는 사회자의 목소리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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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정도 묵념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시대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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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을 마치고 왼쪽에 보니 방명록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방문 날짜, 성명, 주소, 비고란이 있어요

당신들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가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조금씩 묵념을 하고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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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을 마치고 뒤돌아 보니

아름다운 도심 속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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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려가면서 하나씩 자세히 방문해 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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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각

의녀들을 모신 사당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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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잠시 참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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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기념비

옆에 창이 꽂혀 있는데 창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네요

엄청납니다.

조총으로 덤비는 왜적들에게 맞서 싸울 수 있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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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기념관인데 사진촬영이 금지더라고요

당시 장군들의 의복과 투구 책 그리고 전쟁 장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2분이 상주하고 계셨습니다.

기념관에는 꼭 들러보세요 당시의 전쟁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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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줄당

여기는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네요

뭔가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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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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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안에 휴게소가 있더라고요

커피를 마실 수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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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시 연못가로 내려왔습니다.

연못가 바위에 앉아서 잉어들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고 생각들을 정리하는 편안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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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